배우 심형탁(45)이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다.
뉴스1에 따르면 심형탁은 오는 7월 4년 동안 교제해온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심형탁은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예비 신부와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결혼 준비를 위해 예비 신부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에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그는 평소에도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마니아로 유명하다.
이날 심형탁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결혼 소감을 남겼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라며 "항상 응원해줘서 힘들 때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심형탁은 1997년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크크섬의 비밀'(2008) '내딸 서영이'(2012~2013) '아이가 다섯'(2016) '진심이 닿다' 등에 출연했다.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 SBS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이 소감은 심형탁이 직접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들때 힘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루리웹 감사드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오는 7월, 4년간 교제해 온 일본인 여성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과 예비 신부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애니메이션과 피규어에 관심이 많던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났다. 심형탁의 측근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게 됐고, 이후에는 심형탁이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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