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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징역 2년 구형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13.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검찰로부터 구형을 받은 가운데 신혜성 팬들이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 심리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의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2년을 구형했다.

이에 신혜성 팬덤이 낸 성명문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게시됐다. 성명문에는 “팬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그간 신혜성이 걸어 온 길에 대해 좋은 실력과 의리파였던 것을 강조하면서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과거 음주운정을 통해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국회의원과 당대표의 지위를 이용해 수시로 검찰 조사에 불응하고 재판을 연기했다”며 “하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47%가 넘는 득표율에 1600만명이 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 더욱 놀라운건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77.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국회의원 169명을 거느리는 대한민국 최대 정당의 대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신혜성도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잘못을 성찰하다 보면, 대중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너무 낙담하지 말길 바란다”고 적었다.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들어 있는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신혜성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또한, 당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는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었다.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뿐 아니라 차량 절도와 불법 사용 혐의까지 추가해서 수사했었고, 신혜성 소속사 측은 차량 도난 의혹에 대해서는 식당의 실수라고 해명했다가 식당 측이 반박하자 하루 만에 다시 “자신의 차로 착각한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해 거짓 해명 논란도 빚었었다.

전날 첫 재판에 참석한 신혜성은 검찰의 공소 내용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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