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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원 넘버스 나이 프로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13.

배우 한규원이 MBC '넘버스 : 빌딩 숲의 감시자들'에 출연한다.

오늘(6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드라마 '손 the guest', '자백', '인사이더', '한 사람만'과 영화 '비스트', '인질'까지 출연작마다 강렬한 열연을 펼쳐온 매력적인 배우 한규원이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 직업 정신이 투철한 감사 파트 시니어 어쏘(SA) 김종옥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한규원은 극 중 태일회계법인에서 기업 회계 투명성을 감사하는 감사 파트 시니어 어쏘 김종옥 으로 분한다. 

안승연(배해선) 부대표와 강현(김영재)이 이끄는 감사 파트 SA 김종옥은 유들유들한 성격을 지닌 팀 내 맏형으로 팀원을 다독이며 분쟁을 중재하곤 하지만 자신에게 위기가 닥치면 불 같은 성격을 드러내기도 하는 인물. 형사에서 대기업 직원, 암살자, 도박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변주해 온 한규원은 회계사라는 전문직 캐릭터를 맡아 설레는 마음과 함께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린 한규원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 바라기 배희준, '손 더 게스트' 가장 처음으로 빙의 되어 자신의 눈을 찌르는 종진, '자백'의 암살자 마크 최, '인질'의 광수대 형사 장준혁 등으로 출연작마다 색깔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해 '한 사람만'에서 시한부 아내 강세연(강예원)의 이기적인 남편 오영찬으로 얄미운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인사이더'에서 빚 때문에 한 쪽 손을 잃고도 노름판을 떠나지 못한 스님 엄익수로 분해 삭발을 감행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열일중인 한규원이 '넘버스'와 만나 보여줄 또 한번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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