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의 커피믹스는 회사 탕비실과 가정집을 지배하고 있을 만큼 대중성이 높은 식품입니다. 그런데 식약처에 따르면 맥심 커피믹스를 생산하고 있는 동서식품의 경남 창원 제조공장에서 제조 설비의 실리콘 재질이 떨어진 부분을 확인했고, 잘게 조각나 커피믹스에 혼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8종 가운데 특정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에서 실리콘 이물질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서식품은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께 죄송한 마음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물 혼입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은 창원과 인천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품 검사 과정 중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이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동서식품은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개봉여부 등과 상관없이 교환 및 환불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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